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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푸(no poo) 하는 방법

편집부   뷰티  3089 

처음 샴푸가 등장했던 것은 1930년대의 일이다.
그치만 지금처럼 매일 머리를 감는 용도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미국에서 70~80년대의 일이다.
계면활성제의 풍부한 거품으로 기름기를 깨끗이 씻어 내는 느낌을 주게 되고 실리콘 사용으로 머리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어 샴푸는 일상생활로 자리잡았지만 과도한 화학약품의 부작용도 나타나게 되었다.

노푸(no poo)는 노 샴푸(no shampoo)의 줄임말로 샴푸를 쓰지 않고 머리를 감는 방법을 말한다.
샴푸에 들어있는 각종 독성으로 인해 두피가 자극을 받게 되어 염증이 생기고 심하면 탈모도 생기는 등 샴푸의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샴푸를 쓰지 않고 머리를 감는 노푸 라는 방법이 등장하게 되었다.
할리우드 스타 중에는 조니 뎁, 기네스 펠트로, 로버트 패틴슨이 노푸를 실천하며 영국의 해리 왕자도 노푸로 머리를 감는 것으로 알려졌다.
책으로는 일본 최초로 안티에이징 전문 시설인 기타사토연구소병원 미용의학센터를 설립하고 센터장을 맡고 있는 일본인 의사인 우츠기 류이치가 지은 '물로만 머리 감기 놀라운 기적'이 있다.
노푸 특유의 풍성한 머리결과 반짝이는 광택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과 두피 뿐만 아니라 얼굴 및 몸의 피부에도 자극을 없애줘 뾰루지가 안난다는 장점 때문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여기서는 노푸를 하는 방법과 자신의 피부에 맞추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준비물

온수
세숫대야

 

방법

1. 따뜻한 온수를 세숫대야에 받는다.
2. 깨끗하게 감는다.
3. 깨끗한 물로 헹궈낸다.

 

기간

노푸를 하게 되면 기존에 화학약품에 적응되었던 피부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며 그 동안에는 많은 피지분비로 인한 떡짐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노푸 방법에 대한 적응까지 2~6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푸는 기본적으로 이것이 끝이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아래와 같은 대처법이 필요할 수 있다.

 

대처법

자신의 피부에 따른 대처방법

노푸를 하면서 가장 많이 겪는 문제가 비듬과 피지이다.
이것을 잡는 기본 원리는 바로 pH 5.5이다.
pH 5.5인 약산성일 때 우리 피부는 가장 건강하다.
피부의 pH가 5.5보다 적은 경우 피지가 많이 생기는 지성이 되며 (지성 비듬이 생길 수 있다)
피부의 pH가 5.5보다 높은 경우 건성이 되어 각질(건성 비듬)이 많이 생길 수 있다.

자신의 피부가 어떤 상태인지 알아낸 다음
지성인 경우 베이킹소다로
건성인 경우 식초로
pH 5.5를 맞추어 주면 된다.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쓰는 방법은 아래에 소개되어 있다.

 

머리의 미끌거림

처음 시도할 경우 그 동안 유분을 100% 없앴던 샴푸에 대응하기 위해 피부는 과도한 피지를 내뿜고 있었기 때문에 머리가 떡지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이는 솔빗으로 충분히 빗질을 해주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된다.
참고로 노푸는 피지를 100% 제거하는 방법이 아니다.
(피지를 100% 없애는 것은 피부에 좋지 않다.)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 피부가 적응되면 이전보다 피지 분비량이 현저히 줄어 오랫동안 머리를 안 감더라도 머리떡짐 현상은 거의 없어질 정도가 된다.

 

머리가 많이 미끌거리는 경우

피지 분비가 많아져서 머리 떡짐 현상이 심한 때가 있다.
이럴 경우 베이킹파우더를 쓰면 된다.

 

준비물

베이킹파우더

세숫대야

 

방법

1. 세숫대야에 물을 받은 다음 베이킹파우더 소량를 물에 푼다.
2. 머리를 감는다.
3. 깨끗한 물로 헹군다.

 

주의할 점

베이킹파우더의 경우 pH 9.5 정도로 강한 알칼리성을 갖고 있어서 그대로 머리에 쓰면 안된다.
반드시 물에 풀어서 약 알칼리성으로 만든 다음 써야 한다.
또한 피부는 pH 5.5 정도의 약산성일 때 가장 건강한 상태가 된다.
알칼리성인 베이킹파우더로 자주 감는 것은 피부를 알칼리성으로 만들어 각질이 많이 생기게 해서 비듬을 유발할 수 있으니 물로만으로 힘들 정도로 머리가 기름진 경우에만 가끔 사용한다.

 

머리카락이 뻣뻣한 경우

그 동안 샴푸의 실리콘 성분에 길들여져 있어서 노푸를 하면 머리카락이 뻣뻣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 때에는 식초를 사용하면 된다.

 

준비물

식초

세숫대야

 

방법

1. 세숫대야에 물을 받은 다음 식초 소량를 물에 푼다.
2. 머리를 감는다.
3. 깨끗한 물로 헹군다.

 

주의할 점

식초는 2.5 ~ 3.5 pH 정도의 강한 산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물에 풀어야 한다.

pH 5.5 정도의 약산성으로 맞추는 것이 가장 좋다.

 

비듬 발생

피부 각질은 원래 피부가 재생되면서 자연스럽게 각질이 떨어져나가는 것이므로 약간의 비듬이 발생하는 것은 정상적이다.
그러나 비듬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계란 흰자를 사용하면 된다.

 

준비물

달걀 2개

 

방법

1. 달걀 2개를 흰자만 분리해 그릇에 담는다.
2. 머리를 감은 다음 1에서 준비한 달걀 흰자를 두피에 바른다.
3. 10분 정도 기다린 다음 깨끗한 물로 헹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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